[슬기로운 생활뉴스] NH농협은행도 주담대 금리 인상 外
생활 속 잇한 소식 전해드리는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NH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합니다.
이로써 5대 은행이 모두 7월 들어 금리를 올렸습니다.
오늘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24일부터 대면 주택담보대출 주기형·혼합형 상품의 금리를 현행보다 각각 0.2%P씩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주요 시중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일제히 대출금리를 상향 조정한 바 있죠.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8일 기준 712조1,841억 원으로, 전월 말보다 3조 넘게 증가한 상황입니다.
집중호우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했죠.
이런 채소류의 공급이 8월 초 이후에는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걸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망했습니다.
주산지인 논산, 익산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공급이 줄면서 최근 가격이 급등한 상추의 경우, 현재 재배시설 복구와 재파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일의 경우엔, 생육 상황도 괜찮고, 호우 피해도 수급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농식품부는 피해 복구 상황, 병해충 방제 상황 등을 점검하고, 공급이 안정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 기간, 전년 대비 4.4% 증가한 총 1억734만 명, 하루 평균 59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정부는 고속 및 일반국도 167개 구간을 교통 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버스와 철도의 운행 횟수와 좌석을 평시보다 각각 4만여 회, 218만여 석 늘릴 예정입니다.
또 구난차량 2,400여대를 준비하고, 보험사와 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신속한 교통사고 대응체계를 가동합니다.
서울시 양천구에 이어 강서구에도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시는 "강서구에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군집사례로 발생했음을 확인했다"며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강서구 환자들의 추정 감염 지역과 해당 지역의 모기 서식 환경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9일 서울시는 양천구에서 군집사례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시청자 분들도 모기 조심하시고, 혹시 말라리아 의심 증상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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